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다 "아름답다"는 사실 "나 답다"는 뜻이었다고 듣고서 생각했다. 정말 그렇다면 그 시대의 사람들도 역시 통찰력이 굉장히 뛰어난 것 같다고 ... 예시를 들어보자 가장 화려하고 눈에 띄는 장식들을 한군데 모으면 그 하나로 완벽하게 멋진 작품이 완성될 것 같다- -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조잡하고 정신없어 보일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하나의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거기에 딱 어울릴 법한 장식이나 컬러만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완성도가 높다 다시말해 중요한 것은 고유의 분위기 형성 그리고 또 다른 상상을 하나 그려봤다 먼 옛적에- 당시 "아름답다"는 단어가 막 자리를 잡기 시작했을 적에 정말 사랑스러운 것을 목격한 누군가는 그 광경을 바라보면서 그 자의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럽고..